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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하하하하하... 아마, 선물로 돼지 앞다리살 받는 사람은 나밖에 없지 않을까? 주변에도 들어본적이 없다. -_-; 돼지 앞다리살 선물은...일기에 쓰지 않을수 없잖아! 본가에 가서 김장김치를 가져왔다. 올해 김치 냉장고 큰걸 추가로 장만하셔서, 부엌이 온통 냉장고였다. 4도어 냉장고는 지난 여름에 바꾸었고, 원래 쓰던 딤채가 오래되서 한쪽이 김치보관이 안된단다. 얼마전에 오래된 김치냉장고가 불이 난다고 리콜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서 그거 리콜 보내고, 두 노인네 살림이니 단출하게 사시면 되겠다 혼자 계산했는데... 그건 혼자만의 생각이었다. 한쪽이 김치보관이 안되는 김냉은 바깥부엌으로 빼내서 과일 보관용으로 쓰고 원래 있던 자리에 거대한 새로운 딤채가 있었다. 그리고 새 김치냉장고에 맞추어서 김장을 ..
올해 이른 봄 어드메쯤에, 늘 적립금때문에 5만원이상씩 주문을 하던 패턴을 바꾸어(왜냐하면 책이 자꾸 쌓여가니까!) 딱 읽을 책만 주문하겠다고 다짐하며, 두 권을 산 적이 있다. 와, 는 당시 드라마로 방영중이었고, 오래전에 읽은 작가의 전작이 좋아서 주문했던 책이다. 그리고 는 카카오 페이지로 읽고 있었는데, 띄엄띄엄 오래 시간을 끌며 읽어서 끝까지 읽은지도 기억이 안나고 해서 다시 봐야지 했던 책이다. 뭐, 늘 그렇듯이...책을 주문할때만 신나지. 그나마 는 꾸역꾸역 초가을 어느날 밤에 다 읽었다. 그때도 중반까지는 진도가 안나가다가, 절반은 하룻밤사이에 후루룩 읽고, 그 여운에 컴퓨터를 켜고 몇 글자 쓸까 어쩔까 망설였다가 그냥 잠들어버렸다.(그땐 거실에 이불을 깔고 있을때였으니까.) 는 다른 책더..
youtu.be/F5ushxmJApc?list=PLEjYM9sMe8UGN10u5xoXKc63XLFrQmAc3 자기 전에 걸어놓는 프로로 주로 이나 , 최근엔 를 본다. 그냥 딴짓하다 아무 편이나 봐도 크게 앞뒤 연결에 상관 없고, 심각하지 않는 내용이니까... 어젠, 간만에 드라마 폴더를 뒤적거리다가 를 걸어놨다. 아침에 다시 첫화부터 보고 있다. 17년 전 드라마. 방영 당시엔 열심히 봤지만 다시 보기엔 왠지 오글오글 하지 않을까 해서 복습은 거의 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다시 보니 생각보다는 참을 만 하다. 이 드라마가 당시엔 센세이셔널한 이슈가 많았다. 100% 사전제작이었고, MBC 최초의 HD 드라마 였고, 화려한 와이어 액션과 스타일리시한 영상. 덕분에 수많은 다모폐인을 양성했다. 나도 괜찮은 ..
간만에 오전에 하루를 시작한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점심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_-; 지금부터 조금씩 생활습관을 고치면 2021년 1월 1일에 맞추어 조금은 정상적인 인간의 모습으로 생활할 수 있을것도 같다. 오래 발길을 하지 않던 커뮤니티에서 어떤 글을 읽고 심란해져서, 내 블로그에 투닥투닥 몇 글자 두들기러 왔다. 오래전에 살갑지 않은 것을 보니 딸은 아니고 아마도 며느리인가 보다 생각했던 실은 아들이었던 이의 글이었다. 지병을 앓아오던 어머니를 심정지 상태로 발견을 하고, CPR을 하면서 119를 불러서 병원으로 모셨단다. 외국의 친구들은 코로나로 죽었고, 어머니 마저 돌아가시면 자신은 무연고자가 되니 친구들에게 자신이 죽으면 장례식은 필요없고, 화장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글이 내용과는 달리 담담..
오래전에 만년필에 꽂혀서 프레피 컬러 잉크를 색색별로 산 적이 있다. 만년필 글씨에 뭔가 관심이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중학생때 잠깐 멋부린다고 펜글씨를 좀 써봤던 기억이 나서... 잉크병에 콕 찍어서 쓰는, 그 이상한 자개 장식이 투명한 펜대에 들어 있던 그런 펜을 사고 싶었지만, 이름이 뭔지, 뭘로 검색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프레피는 아무리 저가지만... 바디의 플라스틱이 너무 약해서 필통에 넣고만 다녔는데도 플라스틱이 금방 금이 갔다. 그래서 역시 저가는 어쩔수 없나보다 했을때 만난 것이 올리카. 모나미에서 나온 저가형 만년필이다. 프레피보다는 몇 백원 비쌌던것 같고... 여튼, 만년필이라고 딱히 글씨가 좋아지거나 그런건 없고 오히려 불편하다. 종이 뒷장에 잉크가 배어나오거나, 잉크가 번져서 ..
지난주에 yes24에서 책을 주문했다. 주말이면 2천원짜리 주말 쿠폰이 나오지만, 빨리 받고 싶어서 주중에 주문을 했는데, 책은 결국 어제 왔다. 아무리 주말이 끼어 있다고 해도 목요일에 주문하고 화요일에 받는건 아니잖아. 더구나 CJ 택배가 우리집에 오는 시간은 저녁 7시 이후다. 당일 배송이 처음 도입되었을때는 새벽에 주문하고 오후 늦게 받은 적도 있긴 하지만 요즘은 주문을 하면 3일에서 5일씩 걸린다. 전에는 일요일 저녁에 발송을 해서 월요일에 받은 적이 있어서 기대를 했건만, 그런 일은 없었다. 이럴거면 취소하고 주말 쿠폰까지 썼겠지. 화가 좀 많이 났다. 급한 책도 있긴 했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조용히 있는 사람은 역시 푸대접 받는것같은 느낌이었다. 화요일에 택배사의 배송완료 문자가 찍히..
낙엽이 날리는 슬로우모션을 찍고 싶었는데, 번번이 놓치다가 금시당에서 좋은 풍경을 만났다. 비록 출사 나온 사진 동호회 회원들의 이기적인 행태에 눈쌀을 찌푸리긴 했지만...-_-;; 다들 대포 뒤에 서면 몰상식해지나보다. 나도 대포렌즈 하나 살까. 티스토리에 올리면 화질이 너무 안 좋아져서 꿀캠으로 gif 로 만들어 봤다. 새 컴퓨터 맞추면 정품을 구입하기로 하고...우선은 무료버전이라 10초짜리. 10M용량 제한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화질도 낮추고, 크기도 줄였다. 위나 아래나...그게 그거긴 하네...
문화재 야행때문에 김해에 온 아우라지님과 만나 봉황대 공원에 갔다. 너무 일찍 도착한 탓에 공원에 산책이라도 할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봉황대공원보다는 수릉원이 더 좋았을것 같은데... 이렇게 지나고 나서 그때 이렇게 할걸! 하는 일이 잦아지는듯한 느낌이 든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현명치 못해 그런건가... 차에서 돗자리와 짐을 한가득 가지고 내렸는데, 평일의 봉황대 공원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빈 벤치들이 많아서 다시 짐을 가져다 놓고 비눗방울을 들고 와서 신나게 불면서 가을 햇살을 즐겼다. -_- 귤도 까먹고, 사과도 깎아먹고... 잠깐, 아주 잠깐 걸었다. 피라칸타던가... 이 빨간 열매가 열리는 나무의 초록과 빨강이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한다. 지난번 왔을때, 한번 걸어나 볼것을...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