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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수정테스트 언젠가의 소박한 점심 도시락. 아침에 바쁜데, 햄치즈 샌드위치 만들어서 다시 달걀 물로 프렌치 토스트 까지 할려니까 이게 무슨 쌩쇼인가 했다. -_-;; 샌드위치 두 개 만들었는데 높이가 안 맞아서 테두리 다 잘라냈더니 저렇게 부실해졌다. -_- 이 다이소 도시락은 밀폐가 안 되서 꿀+토마토는 국물이 흘러서 난리가 났다.(겉모습이 예쁘다고 좋은 게 아니다!!) 요즘 용돈벌이로 과외를 하고 있다. 마침 전에 가르쳤던 녀석도 수업을 부탁해서 용돈은 넉넉해졌는데, 의외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교재로 쓸 책도 부실해서 이 책 저 책, 짜집기 해서 A4지 서너 장짜리를 매일 만들고 있고, 중딩은 다음주가 시험인데, 시험 범위를 이제 알려주고...ㅠ.ㅠ 백수놀이야, 통장 잔고만 허락한다면 몇 년이고 ..
하... 방금 제목을 쓰려고 검색을 하니( 요즘은 내 기억력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서 조금이라도 미심쩍으면 검색해서 확인을 해야 한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6권이 무려 2011년에 나왔었네. 벌써 10년 전이라니...-_-;; 그 10년 사이에 나는 뭘 하고 있는 걸까?? 지난주 다녀온 밀양의 배롱꽃 투어 사진을 정리해서 올리는데, "답사"에 관심을 놓은지 오래되기도 했고, 내비에도 제대로 안 나오는 정자들을 다녀와서 한편 쓰는데 네이버 지식백과를 여러 번 검색하게 되었다. 지식백과에도 안 나오는 내용이 많아서 블로그 검색을 하다, 두 곳을 참고로 해서 어찌어찌 일부를 마무리했다. 모선정은 사진도 몇 장 안되는데 이어서 다 하면 좋으련만 개복치 체력이 이제 그만하라고 성화다. 참고로 한 블로그는 일..
1. 어제 아침에 일찍 삼락 생태공원의 연꽃 단지를 다녀왔다. 폰카로 찍기엔 연꽃이 너무 멀리 있어서 줌으로 2~3배 땡겨서 찍으니 화질이 눈 뜨고 못 봐줄 정도다. 미루면 사진 정리를 안 할 것 같아서 컴퓨터로 옮겨서 포토웍스로 크기 조절하고 글자 좀 박고 하는데, 뭔가 오류가 났는지 사진의 3분의 1쯤은 변환이 안된다. -_- 그래서 급 의욕상실로 미러리스용 줌렌즈를 검색해봤다. -_-;; 폰을 최신 폰으로 바꾸는 것이 나은지, 렌즈를 사는 것이 나은지 결정하기 힘들다. 폰 카메라의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폰은 폰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내가 사진을 찍는지 폰이 사진을 찍는지 헷갈릴 때가 있다. 렌즈를 사는 것의 가장 큰 문제는 카메라 액정을 믿을 수 없을 만큼 노안이 심해져서, 컴퓨터 큰 화면에서 보면..
드디어 잠자리를 거실로 옮겼다. 그래서 컴퓨터 앞에 앉을 일이 거의 없다. 작년엔 안 그런 것 같은데, 거실엔 와이파이가 잡혔다가 말았다가 한다. -_- 요금제를 바꾸어야 하나... 폰에서 떨어지고, 종이책을 보면 좋으련만, 그럴 리가 없지. 거실 바닥에 요를 깔고 자니, 누웠다가 일어날 때 무릎이 아프다.-_-;; 그러나 장점도 있는 것이 거실로 나가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12시 전에 잠들고, 5시 전후로 깨어 난다. 수면의 질도 좀 좋아진 것도 같다. 자다가 두세 번 깨긴 하지만 대체로 깊은 잠을 잔다. 생각해 보니 컴퓨터를 만지지 않은 탓이 큰 것도 같다. 오전 시간이 길어서 한참 뻘짓을 하고, 잠에서 깨도 뒹굴거리며 카카오페이지를 뒤적거려도 아직 10시가 안된 걸 볼 때마다 놀란다. 지난밤은..
내내 흐리기만 하던 하늘이 본격적으로 장맛비를 쏟아내고, 잠깐 소강이었던 지난 일요일, 차는 어차피 빼야 하고... 수로왕릉에 가 볼까 말까 하다가 BayZer님의 응원(!?)에 힘입어 다녀왔다. 날이 흐려서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주차하고, 걸어가는데 진사님들이 서너 분 왔다갔다 하셔서, 비 오고 난뒤에 꽃이 더 많이 피었을까 기대가 좀 있었다. 그동안 날만 흐리고 비가 안 와서 꽃이 좀 시들시들하다는 소식이 있었기에, 생기발랄한 꽃들을 보나 했는데...-_-;; 멀리서 봐도 꽃이 거의 없고, 그 꽃 앞에서 사진 찍느라고 사람들이 좀 있었다. 그래서 천천히 주변을 돌아보며 시간을 보내기로 함. 겨우 이만큼만 꽃이 달렸던 석류나무. -_- 비에 다 ..
지난 금요일,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폰의 일기 예보를 보니 암울하기 짝이 없는 것이 일주일 내내 비소식이었다. 이번 장마가 늦게 시작하는 만큼, 대단할 것이라는 예보가 자꾸 나오니까, 비 안 오는 날이 귀하게 여겨졌다. 그래서 샌드위치 두 개 만들고 (한 개는 저녁으로 키핑), 참외와 방울토마토 한 통, 지난주에 급 땡겨서 사왔지만 도무지 줄어들지가 않던 치즈 케이크 한 통 담고. 작은 보온병엔 얼음을 잔뜩 채웠다. 파우치 음료 두 개까지... 간단한 소풍인데, 도시락이 자꾸 거창해진다. -_-;; 목적지는 삼락 생태공원. 6월 초순부터 수련 소식이 있었는데, 연꽃이 피면 다녀 오리라 한 지가 좀 되서, 이제는 피었겠지 하고 출바아알~!! 벌써 시간이 오후다. 어디서 주워 듣기로 8주차장이..
잠이 안 와서 당근 마켓에 게시판 같은 걸 보게 되었다. 일종의 지역 커뮤니티 같은 건데, 아직은 돈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상태가 참 좋았던 것 같다. 해반천에 길 잃은 고양이를 목격했는데, 자기는 지금 급한 심부름 때문에 고양이를 돌보고 있을 수 없다는 글이 올라오니, 누군가가 자기가 임보는 할 수 있는데 8시가 퇴근이니 8시까지만 돌봐달라는 댓글이 올라오고, 지금 차 타고 고양이 찾으러 간다는 글, 구조하면 자기 동물 병원으로 데리고 오면 진료를 봐주겠다는 글, 임보하시는 분에게 사료를 보내고 싶다는 글... 뭔가 훈훈한 느낌이었다. 그러던 중, 가족을 멀리 보내서 절에 제사를 모시고 싶은데, 적당한 절이 없냐는 글에 여여정사를 추천하는 글과, 그렇게 큰 절에선 신경 써서 잘 안 해주니 주변의 작은 ..
금요일, 주차할 곳이 없어 결국은 건물 주차장에 차를 넣었다. 월요일 일찍부터 차가 들어오니 일요일엔 차를 빼야 한다. 금요일에 간만에 조금 걸었다고 토요일은 하루종일 잠을 자버렸다. 노을이 역대급이라며 전국의 사진이 올라왔었는데, 그때 차를 빼서 노을을 보러 갔어야 했다며... 오전 내내 자책을 하며 차를 뺐다. 일요일인데 어딜 가기도 애매하고, 혹시 수로왕릉에 능소화가 피었나 가봤다. 집에서 볼 때는 흰 구름도 좀 떠 있고, 하늘이 예뻤는데 꾸물꾸물 하다보니, 한낮의 뜨거운 햇빛만이 가득했다. 왕릉 입구엔 새로 안내도가 근사하게 생겼다. 이렇게 전체적인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면 드론을 배워보고 싶기도 하지만 가끔 출사지에서 드론 세팅하시는 분을 보면 귀찮아서 저 짓을 어떻게 하나 나는 안 될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