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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531)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詩)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머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youtu.be/GjB0plF24pI 그대 내게 다시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내가 그댈 사랑하는지 알 수 없어 헤매이나요 맨 처음 그 때와 같을 순 없겠지만 겨울이 녹아 봄이 되듯이 내게 그냥 오면 돼요 헤어졌던 순간을 긴 밤이라 생각해 그댈 향한 내 마음 이렇게도 서성이는데 왜 망설이고 있나요 뒤돌아 보지 말아요 우리 헤어졌던 날보다 만날 날이 더욱 서로 많은데 헤어졌던 순간을 긴 밤이라 생각해 그대 향한 내 마음 이렇게도 서성이는데 왜 망설이고 있나요 뒤돌아 보지 말아요 우리 헤어졌던 날 보다 만날 날이 더욱 서로 많은데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그냥 오면 돼요 .
youtu.be/fWNaR-rxAic I threw a wish in the well 우물안에 소원을 빌었어 Dont ask me Ill never tell 대답따윈 안할테니까 묻지는 말아 I looked to you as it fell 너에게 반한거 같아 And now youre in my way 그리고 이제 넌 내꺼야 Id trade my soul for a wish 소원을 이루기 위해 내 영혼을 팔았어 Pennies and dimes for a kiss 1센트와 10센트 동전들, 한 번의 키스를 위한것 I wasnt looking for this 이걸 기대한건 아니였지만 But now youre in my way 하지만 난 너에게 완전 빠져버렸어 Your stare was holding 너의 눈빛은..
youtu.be/P-I2YMGvTsU 내일은 사랑 작사 김순곤 작곡 송재준 노래 이후종 (한번도 나의 꿈을 부끄러워한적 없지만) (메마른 현실은 나를 자꾸 길들이려해) (때로는 힘든 얼굴로 고개숙인 너를 보면서) (아무런 위로도 할수없어 웃고 말았네) 이렇게 푸른하늘과 부드러운 바람을 기억해줘 어색한 표정의 내모습도 잊으면 안돼 오늘은 헤어지지만 혼자라고 생각하지마 언제나 널 위해 내가 달려갈수 있으니 시간이 흐르면 변하겠지만 다른길을 가는건 아냐 언젠가 난 네게 모든것을 말해줄거야 때로는 슬프고 힘들다 하여도 견딜수 있는건 사랑 때문이란걸@ 시리게 맑은 눈빛과 너의 하얀웃음을 기억할래 서투른 몸짓의 그고백도 잊을수 없어 이제는 가야하지만 외롭다는 생각은 안해 어디에 있어도 나는 너와 함께 할테니 시간이..
감자꽃 -안도현 흰 꽃잎이 작다고 톡 쏘는 향기가 없다고 얕보지는 마세요 그날이 올 때까지는 땅속에다 꼭꼭 숨겨둔 게 있다고요 우리한테도 숨겨둔 주먹이 있다고요 +) 밀린 트윗이 280 개...몰랐으면 안 읽어도 될텐데, 또 내 타임라인에 떴으니 한개 한개 다 읽어본다. 어쩔땐 이런 내가 참 답답하기도 하지만, 어쩔수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일단 나에게로 온 '글자'들은 다 읽어야 직성에 풀린다. 그게 글자에 대한 무한한 굶주림의 상태같아 지겹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다. 어렸을때 드라마 끝나고 크레딧이 내가 읽기도 전에 빨리 올라가버려 속상한 기분을 아직도 기억한다. 280개의 트윗속에 숨겨져있던 안도현시인의 시무더기... 조금은 의무감에 읽고 있다 빵 터졌다. "우리한테도 숨겨둔 주먹이 있다고요." 크크..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누구도 다가오지 않는 시간, 기다리는것 말고는 다른 어떤 일도 할수 없을 때가 있다. 그런 기다림의 시간을 겪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것은 형벌의 시간이며 동시에 축복의 시간이다. 당신 지금 기다리고 있는가. -조병준
빈 집 고 광 헌 저 산에 홀로 피어 발길 붙드는 꽃들 이쁘다 저 빈집에 홀로 피어 발길 붙드는 꽃들 눈물난다 +) 현풍의 다람재 전망대에서... 답사라기보다는 봄소풍에 가까웠던 나들이 그야말로 짧아서 아쉬운 일장춘몽. 봄이, 나를 지나가고 있다.
떠나야 할 때를 나.태.주 떠나야 할 때를 안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잊어야 할 때를 안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내가 나를 안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우리는 잠시 세상에 머물다 가는 사람들 네가 보고 있는 것은, 나의 흰 구름 내가 보고 있는 것은, 너의 흰 구름 누군가 개구장이 화가가 있어 우리를 말끔히 지운 뒤 엉뚱한 곳에 다시 그려넣어 줄 수는 없는 일 일까? 떠나야 할 사람을 떠나보내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잊어야 할 사람을 잊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한 나를 내가 안다는 것은 더더욱 안타까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