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최종훈 교수의 인생교훈
- 문영훈
- 정가영
- 풍경일기
- 엽서_엽서
- _-;;;
- 동전들
- 어른아에 덜 자란 아이
- 웃음의 종류
- 할머니의 야학
- 맹씨행단
- 홍성우 배준기
- 셍언니
- 그리움의 간격
- 햇살님
- 박범신
- 조한울
- 울기 좋은 방
- 하루키
- 성우와 병윤이
- 나는 혼자다
- 관계 규정
- 리차드 그린버그
- 꽃이 지나면 잎이 보이듯이
- 요요나 그래도 행복에 기대고 싶다
- 목표는 별!
- 에이브러햄 매슬로
- 유일한 여자동기였던 너
- 조진국_너의_눈물까지_감싸안는_사람이고_싶다
- 엔지니어66
- Today
- Total
목록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531)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1 별들은 연기를 뿜고 달은 폭음을 내며 날아요 그야 내가 미쳤죠 아주 우주적인 공포예요 2 어둠이 촛불에 몸 씻듯이 깊은 밤 속에 잠겨 있으면 귀밝아오노니 지하수 같은 울음 소리…… - 정현종, 「심야 통화 3」
youtu.be/yUkBzoYAoYU 가만히 비가 내려와 감은 내 두 눈에 앉아 낡은 라디오 노래들처럼 다시 나를 쉬게 해 아침부터 들리는 피아노 소린 어느새 다시 꿈에서처럼 그 오랜 얘길 하네- 마음대로 흘러 가는 아늑한 이 시간들은 오래된 내 사진처럼 속삭이며 말을 걸고 나른한 이 햇살 속에 먼지 같은 노래들은 오래된 내 친구처럼 다시 잠이 드네- 가만히 비가 내려와 감은 내 두 눈에 앉아 낡은 라디오 노래들처럼 다시 나를 쉬게 해 아침부터 내리는 비는 어느새 노래가 되어 꿈에서처럼 그 오랜 얘길 하네- 마음대로 흘러 가는 아늑한 이 시간들은 오래된 내 사진처럼 속삭이며 말을 걸고 나른한 이 햇살 속에 먼지 같은 노래들은 오래된 내 친구처럼 어느새 난 잠이 들고
희망 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을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참 좋은 세상이다. 사람속에 들어 있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박.노.해.
youtu.be/cuSxfx9bNqo Jason Mraz, Bella Luna Mystery the moon 신비로운 달 A hole in the sky 하늘에 난 구멍 A supernatural nightlight 초자연적인 밤의 빛 So full but often right 너무나 둥글지만 때로는 곧은 A pair of eyes a closing one 한 쪽을 감은 두 눈 A chosen child in golden sun 황금빛 태양에서 선택된 아이 A marble dog that chases cars 차를 쫓는 대리석 강아지 To farthest reaches of the beach and 해변의 가장 먼 곳으로, 그리고 far beyond into the swimming sea of stars..
서로 사귄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르는 법. 연정에서 근심 걱정이 생기는 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숲속에서 묶여 있지 않은 사슴이 먹이를 찾아 여기저기 다니듯이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욕망은 실로 그 빛깔이 곱고 감미로우며 우리를 즐겁게 한다. 그러나 한편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 마음을 산산이 흐트려 놓는다. 욕망의 대상에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다투는 철학적 견해를 초월하고 깨달음에 이르는 길에 도달하여 도를 얻은 사람은 '나는 지혜를 얻었으니 이제는 남의 지도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내지 말고, 속이지 말며, 갈망하지 말고, 남의 덕을 가리지 말고, 혼탁과 미..
비 가는 소리 / 유안진 비 가는 소리에 잠 깼다 온 줄도 몰랐는데 썰물 소리처럼 다가오다 멀어지는 불협화의 음정(音程) 밤비에도 못다 씻긴 희뿌연 어둠으로, 아쉬움과 섭섭함이 뒤축 끌며 따라가는 소리, 괜히 뒤돌아보는 실루엣, 수묵으로 번지는 뒷모습의 가고 있는 밤비 소리, 이 밤이 새기 전에 돌아가야만 하는 모양이다 가는 소리 들리니 왔던 게 틀림없지 밤비뿐이랴 젊음도 사랑도 기회도 오는 줄은 몰랐다가 갈 때 겨우 알아차리는 어느새 가는 소리가 더 듣긴다 왔던 것은 가고야 말지 시절도 밤비도 사람도.... 죄다
youtu.be/RrEemxheRuQ 네가 죽어도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하지만 네가 살아있다면 무언가 바뀔수도 있겠지. 삶은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얻는다. 노력한다고 항상 성공할 수는 없겠지.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노력했다는 것을 기억해둬 - 더 파이팅 中
진정한 여행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오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는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수 없을 때 그 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 터키의 혁명 시인 나짐 히크메트가 감옥에서 쓴 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