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Mz031oU0Xfw 찬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면은 밤 하늘이 반짝이더라 긴 하루를 보내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네 생각이 문득 나더라 어디야 지금 뭐 해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너희 집 앞으로 잠깐 나올래 가볍게 겉옷 하나 걸치고서 나오면 돼 너무 멀리 가지 않을게 그렇지만 네 손을 꼭 잡을래 멋진 별자리 이름은 모르지만 나와 같이 가줄래 찬 바람이 조금씩 불어 오면은 네 생각이 난 그렇게 나더라 긴 하루 끝 고요해진 밤거리를 걷다 밤 하늘이 너무 좋더라 어디야 지금 뭐해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어디든 좋으니 나와 가줄래 네게 하고 싶었던 말이 너무도 많지만 너무 서두르지 않을게 그치만 네 손을 꼭 잡을래 멋진 별자리 이름은 모르지만 나와 같이 가줄래 너와 나의 걸음이 향해 가는 그..
youtu.be/QTkLBhd-hQ8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고 책을 보고 생각에 잠길 때 요즘엔 뭔가 텅 빈 것 같아 지금의 난 누군가 필요한 것 같아 친굴 만나고 전화를 하고 밤새도록 깨어있을 때도 문득 자꾸만 네가 생각나 모든 시간 모든 곳에서 난 널 느껴 내게로 와 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새로울 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달라질 거야 난 내가 말할 때 귀 기울이는 너의 표정이 좋아 내 말이라면 어떤 거짓 허풍도 믿을 것 같은 그런 진지한 얼굴 네가 날 볼 때마다 난 내 안에서 설명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져 네가 날 믿는 동안엔 어떤 일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 이런 날 이해하겠니 내게로 와 줘 내게로 와 줘 내 생활 속으로너와 같이 함..
여름의 끝자락에서 바람도 밀어내지 못하는 구름이 있다. 그 구름은 높은 산을 넘기 힘들어 파란 가을하늘 끝에서 숨을 쉬며 바람이 전하는 가을을 듣는다. 저 산 너머 가을은 이미 나뭇잎 끝에 매달려 있다고 바람은 속삭인다. 내 귓가에 속삭이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집에는 유난히 가을을 좋아하고 가을을 많은 닮은 엄마가 계신다. 가을만 되면 산과 들을 다니느라 바쁘시고 가을을 보낼 때가 되면 '짚신나물도 보내야 되나보다' 하시며 아쉬워 하셨다. 그러시던 엄마가 2년 전 가을, 잦은 기침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해보라는 결과가 나왔다. 우리 가족들은 정말 별 일 아닐거라는 생각에 오랜만에 서울구경이나 해보자며 서울길에 올랐다. 그러나 예상과 다른 결과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암 3기' 라..
youtu.be/LPQK0Soa7CE 아무런 특별한 일이 없는 토요일 밖으로 잠깐 나갈까 혼자 조용히 아냐 너를 만날까 멍하니 혼자 하루가 또 지나가 너는 알까 내 맘 몰래 내속에만 가둬둔 수많은 그 말 말할까 사실 하루 종일 너만 생각나 하지만 오히려 너와 아색해질까 두렵기만해 조금은 특별한 일이 생긴 일요일 오늘은 너무 중요해 바로 지금이 어제 못 했던 그 말 널 앞에 두고 걱정들만 늘어나 너는 알까 내 맘 몰래 내속에만 가둬둔 수많은 그 말 말할까 사실 하루 종일 너만 생각나 하지만 오히려 너와 어색해질까 두렵기만해 말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하루가 다 지나가버리네 내 맘 전할까 아님 모른 체 너의 옆자리 지켜볼까 +)늘 똑같은 음악만 듣다가, 가끔씩 이렇게 새로운 노래를 들어보는것도... 물론 좋네!..
youtu.be/rvZtGFiHimA 우리 손 잡을까요 지난날은 다 잊어버리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우리 동네에 가요 편한 미소를 지어 주세요 노란 꽃잎처럼 내 맘에 사뿐히 내려앉도록 바람결에 스쳐 갈까 내 마음에 심어질까 무심코 내딛는 걸음에 아파하며 돌아설까 구겨진 잎사귀라도 예쁜 책에 꽂아놓고 너에게 주고만 싶어요 사랑을 말하고 싶어 사랑해요 그대 있는 모습 그대로 너의 모든 눈물 닦아주고 싶어 어서 와요 그대 매일 기다려요 나 웃을게요 많이 그대를 위해 많이 많이 웃을게요 우리 손 잡을까요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오늘은 안아줘요 널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제는 춤을 춰요 왜 왜 자꾸 멀어지려 해 우리 동네에 가요 왜 왜 자꾸 놓아주려 해 놓아주려 해 바람처럼 사라질까 내 마음을 채워줄까 시간마저 ..
youtu.be/dyj1C98pZLk 흙먼지가 날리고 비바람이 불어와 뼈속까지 아픈데 난 이를 악문다 아등바등 거리는 나의삶을 위해서 내 맘둘곳 찾아서 난 길을 떠난다 나는 돌멩이 이리치이고 저리치여도 굴러가다 보면 좋은날 오겠지 내 꿈을 찾아서 내사랑 찾아서 나는 자유로운 새처럼 마음껏 하늘을 날고싶어 굴러 난 굴러간다 내 몸이 부서져 한줌의 흙이되도 굴러 난 굴러간다 내 사랑 찾아서 내 꿈을 찾아서 머뭇거릴 새 없이 모두 지나버렸어 시간이라는 놈은 피도 눈물도 없어 구르고 또 굴러서 멍 투성이가 되도 세상끝에 홀로서 당당히 선다 나는 돌멩이 이리치이고 저리치여도 굴러가다 보면 좋은날 오겠지 내 꿈을 찾아서 내사랑 찾아서 나는 자유로운 새처럼 마음껏 하늘을 날고싶어 굴러 난 굴러간다 내 몸이 부서져 한..
일주일 전쯤에 갔으면, 도동서원의 화려하고 노랑노랑한 은행나무를 만날수 있었을텐데... 늦가을, 이미 나무는 노란 잔해를 잔뜩 남기며 텅 빈 가지를 흔들고 있었다. 새로 뚫린 터널로 가니 뭔가 아쉬운 느낌이라 돌아오는 길에는 옛길로 굽이굽이 산길을 올라서 다람재 전망대에 가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가본 것이 5년도 넘은 어느 봄날이었던 지라... 유명한 배롱나무가 만발할 때, 은행나무가 화려할 때는 이상하게 안가지는 도동서원. 내년에는 남들 갈 때도 한번 가보자. 대구 용연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으로 유명한데, 우리나라에 진신사리가 너무 많이 들어와 있는듯...-_-; 믿음이 안 간다. 하하... 우와, 일주문이 너무 화려하다. 절집으로 가는 길의 가로수가 벚나무인것 같았는데, 이미 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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