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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능엄사 능소화(2021.06.30) 본문
-6월의 마지막 날, 갑자기 드라이브 삼아 능엄사로 능소화를 보러 갔다. 조금 이르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올해는 모든 꽃들이 일찍 피니까 기대가 조금 있었다. 매일매일이 흐린 날이었는데, 가는 동안 앞 유리에 물방울이 몇 개 떨어져서 또 비를 만나나 했다. 도착하고 나니, 하늘이 조금씩 가벼워지고 있었다. 꽃은 역시나 조금 일렀다. 한 50% 정도 개화한 상태였다.
무더운 날씨였는데, 역시 물가라 강바람이 시원했다. 입구의 벤치에 앉아 있으니, 매일 여기로 출근해서 책이나 볼까 하는 바보 같은 생각을 했다.
접시꽃 씨앗. 꽃이 좋아서 씨앗을 하나 땄는데, 막상 뿌릴 곳이 없었다. 납작한 작은 둥근 모양인데 생긴 것은 고추 씨앗같기도 하고 ... 바지 호주머니에 넣어 두었는데 나름의 생존 법칙이겠지만, 옷 안감에 들러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았다.
담장 안쪽으로 들어갔다. 역시나... 안쪽도 조금 부족한 모습이었다.
강 건너의 아파트 촌. 해가 나왔다, 구름속에 숨었다 하는 날이었다.
강 오른쪽. 아마 명지 신도시쪽인 듯. 작은 포구 마을 앞에 물에 떠 있는 어구들 마다 왜가리 같은 애들이 있었다.
폰카도 있는 줌-_-;을 땡겨봄
그냥 찍으면 이런 느낌.
흑백 한쌍.
돌아오는 차안에서 하늘이 파랗게 드러났길래, 창 밖으로 한 장. 수안 마을에 들를까 했는데, 어쩐지 너무 피곤하고 힘이 들어서 마트에 들러서 장을 보고 집에 오자마자 씻고 잠들어 버렸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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