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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꽃다발 본문
뒷자리는 좀 치우고 찍을 걸 그랬다.-_-;; 거실 테이블인데, 이런저런 문제집과 책으로 늘 어지러운 곳이다. 대학을 졸업하고는 아마 처음 받아보는 꽃다발 선물인 것 같다.
꽃다발 아래에 플로랄 폼이 있어서 그대로 세워놓기는 했는데, 꽃병이 있어야 할까?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선물을 받기 위해서 주소를 입력해야 하는데, 그게 왠지 선물을 뜯어내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좀 별로긴 하다. 선물할 때는 편한데, 받을 때는 민망한 뭔가가 있다.
역시 5월은 장미지. 꽃다발 때문인지, 마음이 너그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