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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0/11 (7)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youtu.be/rvZtGFiHimA 우리 손 잡을까요 지난날은 다 잊어버리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우리 동네에 가요 편한 미소를 지어 주세요 노란 꽃잎처럼 내 맘에 사뿐히 내려앉도록 바람결에 스쳐 갈까 내 마음에 심어질까 무심코 내딛는 걸음에 아파하며 돌아설까 구겨진 잎사귀라도 예쁜 책에 꽂아놓고 너에게 주고만 싶어요 사랑을 말하고 싶어 사랑해요 그대 있는 모습 그대로 너의 모든 눈물 닦아주고 싶어 어서 와요 그대 매일 기다려요 나 웃을게요 많이 그대를 위해 많이 많이 웃을게요 우리 손 잡을까요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오늘은 안아줘요 널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제는 춤을 춰요 왜 왜 자꾸 멀어지려 해 우리 동네에 가요 왜 왜 자꾸 놓아주려 해 놓아주려 해 바람처럼 사라질까 내 마음을 채워줄까 시간마저 ..
youtu.be/dyj1C98pZLk 흙먼지가 날리고 비바람이 불어와 뼈속까지 아픈데 난 이를 악문다 아등바등 거리는 나의삶을 위해서 내 맘둘곳 찾아서 난 길을 떠난다 나는 돌멩이 이리치이고 저리치여도 굴러가다 보면 좋은날 오겠지 내 꿈을 찾아서 내사랑 찾아서 나는 자유로운 새처럼 마음껏 하늘을 날고싶어 굴러 난 굴러간다 내 몸이 부서져 한줌의 흙이되도 굴러 난 굴러간다 내 사랑 찾아서 내 꿈을 찾아서 머뭇거릴 새 없이 모두 지나버렸어 시간이라는 놈은 피도 눈물도 없어 구르고 또 굴러서 멍 투성이가 되도 세상끝에 홀로서 당당히 선다 나는 돌멩이 이리치이고 저리치여도 굴러가다 보면 좋은날 오겠지 내 꿈을 찾아서 내사랑 찾아서 나는 자유로운 새처럼 마음껏 하늘을 날고싶어 굴러 난 굴러간다 내 몸이 부서져 한..
일주일 전쯤에 갔으면, 도동서원의 화려하고 노랑노랑한 은행나무를 만날수 있었을텐데... 늦가을, 이미 나무는 노란 잔해를 잔뜩 남기며 텅 빈 가지를 흔들고 있었다. 새로 뚫린 터널로 가니 뭔가 아쉬운 느낌이라 돌아오는 길에는 옛길로 굽이굽이 산길을 올라서 다람재 전망대에 가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가본 것이 5년도 넘은 어느 봄날이었던 지라... 유명한 배롱나무가 만발할 때, 은행나무가 화려할 때는 이상하게 안가지는 도동서원. 내년에는 남들 갈 때도 한번 가보자. 대구 용연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으로 유명한데, 우리나라에 진신사리가 너무 많이 들어와 있는듯...-_-; 믿음이 안 간다. 하하... 우와, 일주문이 너무 화려하다. 절집으로 가는 길의 가로수가 벚나무인것 같았는데, 이미 잎은 ..
창원 롯데의 브릭 전시회를 보고, 내수면 생태공원으로 갔다. 시간이 제법 있는 줄 알았는데 산 아래의 공원이라 공원은 반쯤 빛을 잃어서 다리가 편하지 않는 나는 빛이 남은 반쪽만 돌아보았다. 차에 카메라도, 셀카봉도 있었는데 생각없이 그냥 폰만 들고 갔다. 차는 근처의 한전 고객주차장에 주차했다. 며칠 날이 따뜻해서, 계절을 착각해서 핀 꽃인가 했더니, 봄 가을로 두번 꽃 피는 벚꽃이란다. 아주 만발하진 않았고, 듬성듬성 피어 있는데, 매화도 아닌것이 가지에 딱 붙어 피어 있었다. 어정쩡한 높이에 있어서 사진 찍기가 참 애매했다. -_-;; 빛이 남은 곳의 마법,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화사하고 아름답게 나와서 사진들의 밝기를 모두 2~3단계 어둡게 조절했다. 한쪽으로 산책하라는 표지판이 제법 많았는데,..
올 가을은 봄에 꽃놀이 못간 대신에 단풍놀이를 좀 열심히 하는듯...^^;; 본가에 심부름 하러 갔다가, 함안으로 갔다. 여름에 배롱나무 보러는 갔어도 다른 계절에 가는건 처음이라 기대가 컸다. 얼마전에 올라온 노랑노랑한 은행나무길 사진도 좋아보였고... 가야농공단지, 은행나무길. 도착하고 보니 이런 풍경. 우리집앞 은행나무들은 아직 완전히 노랑노랑도 아닌데 말이다. 공장 사장님인듯 한 분이 어디서 오셨냐? 인터넷 보고 오셨냐 물어보신다. 올해 갑자기 핫해져서 사진 찍으러들 많이 오셨나보다. 이 동네가 경남에서 제일 추운 동네라고...지난 일주일 사이에 영하 3도가 두번 있었단다. 그렇다고 이렇게 하나도 안남기고 다 떨어지기냐! 바닥에 잎만 수북한 은행나무길...저 끝까지 노란색이었으면 얼마나 예뻤을까...
시작은, SNS에 올라온 쌍계사의 단풍사진이었다. 언제나 계획은 거창하다. 지리산 자락의 천은사, 화엄사, 쌍계사, 연곡사까지... 힘들면 2~3곳만 가더라도 일단은 계획은 전성기 청년인것처럼 세워야 맛이다. 그리고 여행은 언제나 계획을 세울때가 가장 즐겁다. 출발부터 하늘이 너무 멋졌던 날이었다. 높고 파란 가을하늘에 자꾸 시선을 뺏앗긴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고, 출발지에서 가장 먼 천은사를 내비에 찍으니 예상 시간이 2시간 30분. 함께 간 아우라지님에겐 3시간이라고 말해 둔다. -_-; 노고단으로 올라가는 길에 천은사가 있다. 주차장보다 절에 더 가깝게 주차하려고 계속 올라가다가 노고단까지 갈뻔했다. 꼬불꼬불 외길을 한참을 올라가서 겨우 돌렸다. 전날에 분명 내비를 업데이트 했는데 말이다! 길 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