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소풍 위양지(2021.05.04)
네이버의 블로그 챌린지 덕분에, 만난 지 오래된 분과 급 소풍을 가기로 했다. 어디 갈지 정해보라는데, 예전만큼 싸돌아다니지도 않고, 체력도 안되고 다리도 아프고... 뭔가 걱정스러웠다. 한참 같이 다닐 때는 시간이 아까워서 여기저기 하루에 여러 곳 다니고 하는 것이 당연했는데, 이젠 그럴 에너지도 없고, 마침 시기가 시기 인지라 갈 곳도 마땅치 않았다. 답사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오히려 지금이 상춘객, 단풍객도 없고 날도 무덥지 않아서 딱 좋은 시기인데, 얼마나 답사랑 상관없이 살았으면 이 시기엔 좋은 곳이 생각이 안 날까... 돌이켜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한때 온 에너지와 시간을 바쳐서 열중했던 것도 이렇게 시들해질 수가 있다니. 밤낮이 완벽히 뒤바뀐 탓에 밤부터 세월아 네월아 도시락을 싸고, 아..
지구별 여행자
2021. 5. 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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