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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깨닫게 되는 것들> 중 본문

밑줄 긋는 여자

<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깨닫게 되는 것들> 중

푸른밤파란달 2020. 8. 24. 22:10

사람들은 행복이란 것을 마치 붙잡아서
새장 안에 가둬둘 수 있는 물건인 양
언제나 욕망의 잠자리채를 들고 다니며
허공을 휘젓는다. 
 
그러나 행복이란 줄에 묶인 애완견이 아니라
어깨 위에 앉은 매와 같다.
주인은 매와 함께 할 수는 있지만 매를
소유할 수는 없다.
그것은 언제든지 날아갈 수 있고
또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다. 
 
만일 행복을 줄에 묶어 둔다면
그것은 시름시름 앓다가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릴 것이다.
너무 꽉 껴안고 있으면 사랑을 느낄 공간조차 없어지듯이
행복 또한 자유롭게 돌아다닐 공간이 필요하다. 
 
행복을 풀어줘 보라.
그러면 당신은 더 행복해 질 것이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깨닫게 되는 것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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