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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파란달 2021. 9. 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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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의 소박한 점심 도시락. 아침에 바쁜데, 햄치즈 샌드위치 만들어서 다시 달걀 물로 프렌치 토스트 까지 할려니까 이게 무슨 쌩쇼인가 했다. -_-;; 샌드위치 두 개 만들었는데 높이가 안 맞아서 테두리 다 잘라냈더니 저렇게 부실해졌다. -_- 이 다이소 도시락은 밀폐가 안 되서 꿀+토마토는 국물이 흘러서 난리가 났다.(겉모습이 예쁘다고 좋은 게 아니다!!)

요즘 용돈벌이로 과외를 하고 있다. 마침 전에 가르쳤던 녀석도 수업을 부탁해서 용돈은 넉넉해졌는데, 의외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교재로 쓸 책도 부실해서 이 책 저 책, 짜집기 해서 A4지 서너 장짜리를 매일 만들고 있고, 중딩은 다음주가 시험인데, 시험 범위를 이제 알려주고...ㅠ.ㅠ

백수놀이야, 통장 잔고만 허락한다면 몇 년이고 할 수 있지만, 꼬박 3년을 채우고 나니 불안해져서 슬슬 뭐라도 해야지 싶다. 아는 분 학원이 오전에 시간 비니까 거기 가서 공부-_-를 하기로 했다. 첫 날은 친구와 카톡, 전화통화하면서 보냈다.  두 세시간 앉아서 책을 보니 머리도 안 돌아가고 좀이 쑤셔서 후다닥 챙겨서 돌아오기 바쁘다.

그래도 한 일주일 하니까 제법 앉아 있기는 하는 데, 효율은 극히 낮은 편이라서 유튜브의 동영상 강의나 들을까 생각 중이다. -_-;;

간만에 수식편집기로 문제지 만들려니 성질나서 쉬어가는 타임에 적어본 근황보고 끝.
(아...밀양 배롱꽃 투어가 마지막 한곳이 남았는데, 왜 이렇게 안해지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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