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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그늘학습 - 함민복

푸른밤파란달 2020. 9. 20. 17:01

 

 

 

뒷산에서뻐꾸기가울고
옆산에서꾀꼬리가운다
새소리서로부딪히지않는데
마음은
내마음끼리도이리부딪히니
나무그늘에
좀더앉아있어야겠다.

 

 

함민복, 그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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