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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일요일의 노래 - 황인숙 본문
일요일의 노래
황인숙
북풍이 빈약한 벽을
휘휘 감아준다
먼지와 차가운 습기의 휘장이
유리창을 가린다
개들이 보초처럼 짖는다
어둠이
푹신하게
깔린다
알아?
네가 있어서
세상에 태어난 게
덜 외롭다.
+) 오후에 잠깐-_-;; 잤더니 말똥말똥한 저녁. 흙쪽파 한단 다듬고, 누가 준 쑥 한봉지 데치고 보니 진 이파리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골라내고 카레도 한솥 끓일까 하다가 급귀찮아져서 뒹굴뒹굴...
사진은 도서관 근처 마을의 벽화인데, 그리다 만듯 몇점 없는데, 볼때마다 참 근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찍어왔는데, 자세히 보니 검은 락카로 훼손되어 있었다. 좋은것은 그냥 좋은데로 함께 즐기면 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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