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 생태공원 해바라기(2021.07.26)
대저 생태공원 해바라기가 시들시들 끝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기 전에 눈도장 한 번은 찍어야지 하고 올해 처음으로 가봤다. 몇 번을 갔는데도 낙동강을 건너기 전의 도로는 복잡-_-;;해서 역시나 길을 잘못 들어서 같은 곳을 세 번쯤 헤맨 것은 안 비밀. 대저 생태공원 P3 주차장은 구포다리 밑인데, 주차장으로 들어서자 공기가 순식간에 시원해졌다. 캠핑카로 개조한 차들도 많고, 다리 그늘 아래에 돗자리 펴고 자는 사람, 앉아서 이야기 나누며 노는 사람들도 많았다. 뭔가 90년대 풍이랄까... (그리고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연세가 좀 있으셨다. ) 해바라기 상태는 좀 메롱이었고, 그 너머에 코스모스가 한참 피고 있었다. 사망한 줄 알았던 파나소닉 카메라엔 예비 배터리를 넣어보니 작동을 한다. 몰랐는데 12..
지구별 여행자
2021. 7. 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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