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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거인의 잠 - 임재범 본문
저 해는 너무 따갑고 사막은 슬프게 고요하기만해
난 여기 눈을 감고 누워 깨어나기 싫은 잠이 드네
자유를 꿈꾸기 위해 탈출을 꿈꾸기 위해
바다 한 가운데 푸른 하늘위에 떠 있는 난 정말 자유로운 영혼.
눈을 뜨면 잠을 깨면 아마 사라질 테지만
내맘은 너무 차갑고 세상은 멋대로 춤을 추기만 해
지쳐서 잠이 든 건 아냐 깨어나 사는게 힘이 들어
자유를 꿈꾸는 거야 탈출을 꿈꾸는 거야
바다 한 가운데 푸른 하늘위에 떠 있는 난 정말 자유로운 영혼.
눈을 뜨면 잠을 깨면 아마 사라질 테지만
영원히 난 계속 꿈을 꿀거야 이대로
바다 한 가운데 푸른 하늘위에 떠 있는 난 정말 자유로운 영혼.
눈을 뜨면 잠을 깨면 아마 사라질 테지만
+)2012.6.12
임재범이란 가수를 제대로 의식하고 노래를 듣게 된것은 박정현과 함께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다.
방송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본적은 없지만 꽤 많이 알려진 곡이 아니었나. 그 이후로 <너를 위해>도 그렇고
임재범의 노래를 들으면 한 마리 상처입은 맹수의 울부짖음같다고나 할까. 락밴드의 다큐도 보고, 앨범도
찾아서 듣고 했지만, 그리고 그의 노래들을 좋아하지만 정작 가수는 좋아할수가 없다. 아니 싫어한다는 말이
아니라, 그를 보고 있으면 뭔가 조마조마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싫은거다.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그 상처입은 맹수의 지독한 아픔이 느껴져 나도 같이 아픈것 같고
그 짐승이 날뛰면서 다른 사람을 상처줄까봐 두렵다.
이 노래는 조금은 다르다 왠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기간테스나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거대로봇중
하나, 무리로 부터 떨어져 나와 끝없는 바다를 헤매고 있는 그림 뭐 그런게 그려진다.아... 쓸데없는 망상인가?
바다는 끝이 없고, 살아있는 동안은 걷는 것을 멈출수 없는 운명. 혼자 걷고 있지만 외롭지는 않은...
망상이 지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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