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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긋는 여자

건투를 빈다 - 김어준

푸른밤파란달 2020. 7. 17. 20:58

사람이 나이들어 가장 허망해질 땐,
하나도 이룬게 없을 때가 아니라
이룬다고 이룬 것들이
자신이 원했던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을 때다. 
 
 
건투를 빈다/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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