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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긋는 여자

박범신

푸른밤파란달 2020. 7. 29. 01:20

 

가까운 사람보다 먼 바다가 그리울때 있지.
바다보다 또 수평선 너머가 더 그립고.
더 먼 것을 향한 그리움이 바로 상상력의 발화지점.
간절해야지.간절하면 생의 사소한 것들, 절로 경이로워져.
꽃 한송이도 간절한 그리움 때문에 피는 것일게야 
 
-박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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